#Black-crowned Pitta
(10th.Nov.2023)
정말 보고 싶었던 Pitta들 중 유일하게 만난 녀석.
숨소리조차 잠재우고,
모기에 물어뜯겨도 꼼짝도 안하고,
숨막힐 듯한 더위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허리가 뻐근해지고,
다리가 저리도록 기다린다.
휘파람 소리로만 밀당(?)하며
살금살금 녀석을 불러내던 가이드님.
그예 불러내 만난 녀석.
이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시간인데다
숲 속은 어둠이 더 짙어지던 시간.
ISO한껏 올려 담다 보니 자글자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담아다 볼 수 있어서~
그날의 그 기다림이 온전히 회상 돼서~
차암~ 좋다~!!!
#Black-crownedP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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