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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모든 일엔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인연이란 억지로 붙잡으려해서 맺어지는 게 아님을 절감하며 거닐다 만난 녀석들. 이렇게 이쁘게 담아 본 것도 오랜만이라, 이어지지 못한 인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한편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날이 있겠지 하는소망을 저장하며, 지금은 이걸로도 충분하니진득한 미련을 과감하게 끊고 돌아선다.덕분에 잠시 한눈 팔다 만난 존재로 인한깨달음이라면……자주 볼 수 있지만, 그렇다 하여 자주 눈맞춤하긴 어려운 존재의소중함(!)이랄까^^오랜 인연을 만나러 나선다.한때 속절없이 놓을 수밖에 없던맘자리 아린 날들도 있었더랬는데의지와 관계없이 또, 이어진다.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나름의 사연이 있겠거니 내버려 두길 잘한 걸까.이 인연이 또 어느 날엔가는내 소망과 다르게 흐를 수도 있겠.. 더보기
낙조 테트리스 하듯 해서 만든 짬.길을 나선다.새들이 이전처럼 많지도 가까이 다가와 주지도 않지만그곳에서의 한나절맘자리가 순해진다.다시 또 툭툭 튀어나오는 일정들따라갈 기운이 생긴 듯도 하다.저 붉은 하늘을 두고 오기 못내 아쉬웠더라는~좋다.사람도 풍경도 다아~좋.았.다.20260915_물날유스티나 푄Fhon[허허바다]애끓어 다녀온 지사흘을 못 넘겨도여전히 밀며 썰며 멀뚱한 물결 놀이바다는 나를 그다지기다리지 않았네ㅡ iseok님이 남겨주신 글 덧붙임. 더보기
《새와 여행》 《새와 여행》 ㅡ야생에서 비인간 동물과 관계 맺기 이병우 지음, 2026, 후마니타스초심자는 초심자대로, 나처럼 어중간한 경력으로 어중간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또 그대로, 여러 모로 알차고 유익한 정보와 나름의 탐조 기준 및 관련 지식과 함께 바른 마음가짐을 지닐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다.절대로 가벼운 내용이 아님에도 읽기 쉽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권할 만하다. 게다가 책이 두껍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가벼워 들고 읽기도 편하다.탐조를 하는 동안 여러 사람들을 만나 들어서 알게 된 것들이나, 내가 경험한 것들, 여러 탐조 관련 책들을 읽으며 알게 되었으나 뭔가 체계적이지 못했던 새와 관련한 다양한 것들이 한몫에 정리정돈된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첫 장이 재미 없을 지도 모른다는 기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