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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랑 종알종알 ◈

그곳엔...

그 어느 해 가을처럼

감국이 흐드러져 있었다.

진한 향을 품은 채~

 

낭중지추처럼 비집고 나와

칼날처럼 가슴을 벼려

저릿히게 만드는 추억 하나

데구르르~~

 

211027_물날

유스티나 푄F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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