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일기>
ㅡ#서울의새, #창경궁 탐조
나름 이것저것 겹쳐 입는다 입었고, 핫팩까지 들었음에도 발가락 시리고 손가락 시리고 어깨는 한껏 웅크려지는 매서운 날씨. 한파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진아 쌤 말씀처럼 이렇게 추운 날에는 새들이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하며 고궁을 거닌다.
우와~~ '유리딱새'다~! 앗싸~ 종추~^^
노랑지빠귀, 흰배지빠귀, 개똥지빠귀 다 만나고,
아물쇠딱다구리,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도 만나고, 유리딱새는 돌아서는 곳마다 보여 자꾸자꾸 셔터를 누르게 한다.
쌤들과 수다수다하며 눈은 부지런히 새들을 찾으며 걸은 서너 시간. 몸은 꽝꽝 얼었는데, 가슴은 뜨끈뜨끈하다.
생명체를 만나는 일,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알아가는 일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연못이 온통 얼어 살짝 녹아 있는 한귀퉁이에서만 물을 찾는 녀석들이 안쓰럽고 대견하고. 그래 그렇게 자알 지내렴~!
220217_나무날
유스티나
*오늘 관찰한 녀석들
딱새
까치
새매(암)
유리딱새(암,수)
쇠박새
쇠딱다구리
직박구리
청딱다구리
노랑지빠귀
멧비둘기
되새
박새
흰배지빠귀
동고비
참새
아물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큰부리까마귀
곤줄박이
오목눈이
뱁새
개똥지빠귀
(22종)
#서울의새#창경궁#유리딱새종추
#탐조#birding#birdwatching
유리딱새
아물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쇠딱다구리
노랑지빠귀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흰배지빠귀
새매(암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