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새들이랑 ◈

화조도


....를 꿈꾸었으나
ㅠㅠ

탐조용 카메라를 가벼운 걸로 하나 마련했는데
줌을 댕길 때마다 지잉~하느라 하세월
그새 새는 휘리릭~날아가고
가만히 있어줘도 촛점이 잘 안 맞거나
깃털까지 섬세하게 혹은
눈망울 초롱초롱하게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아직 내가 이 녀석을 잘 다루지 못해서 그런 건지
이 녀석의 한계인 건지... ㅠㅠ

넘 어렵다. 어려워..!

하지만, 무게로 인한 힘듦을 덜자고 작정한 거니까
걍 어떤 새인지 구분할 수 있는 정도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내가 기억하는 정도
거기까지만 생각하기로!
몸은 확실히 편해졌으니까.
게다가 사진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니
망원경을 들고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아진 건
오히려 더 바람직한 변화일 지도.
그러니 걍 좋은 거다~!

230401_흙날
유스티나 푄Fhon



자두나무꽃 사이의 '오목눈이', 중랑천






벚꽃 속의 '직박구리', 불광천


벚꽃 속의 '곤줄박이', 동구릉



#스마트폰 #Sonyrx10m4

'◈ 새들이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조일기 _ 외연도  (4) 2023.05.02
#등불  (0) 2023.04.28
#굴뚝새 #Eurasian Wren  (1) 2023.03.11
#멧새 #Maedow Bunting  (2) 2023.02.04
만남에 대하여  (2)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