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좋겠다.
난 발도 들여놓기 싫었는데.......(늙었나 봐...-.ㅡ; )
걍 구경만 했지 뭐.
그래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는 충전 됐어~!
녀석들~!
태풍과 태풍 사이에서 요리 조리 잘도 피해
바다에 뒹굴었으니 됐지?
주말 보내고 출근한 9월의 첫날.
지난 주가 아득~~하게 여겨지는 건 뭐지???
이상하게도 9월만 되면 맘자리가 흔들흔들~~하는 건
가을의 문턱인 까닭도 있을 게고.
충분을 넘어 지나치다할만큼 넘쳐나는 배냇병 같은 감성 때문이기도 하겠고.
그
리
고
9월이라는 달, 그 초엽, 열 달 긴 시간동안 나를 품어 주었던 엄마 뱃속에서 나와
혼자 감당해야 할 운명으로 서게 된 순간부터 자라나 익숙해진 느낌.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프고 나약한 내 본성 혹은 그 불안 때문이기도 하겠지....!
심란~~~하다.
2012. 9. 1. 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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