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 그 무엇도 없이
충동적으로 열차 안에 부려놓은 심신.
정해지지 않은 데서 오는
불안과 편함의 엇갈린 동거.
모오든 지나간 것들은
크기와 깊이에 관계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그리움으로
무늬를 남긴다.
그 시간들은 그저 아득하기만 하고
다시 마주 서자던 다짐은 기약이 없다.
다시 갈 수 있기를…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
.
.
소박하게 빌어보는 맘자리
토탁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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