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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숲을 거닐며 ◈

#나에게






#책속의 한 줄
오늘도 서툴고 실수를 했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낸 나에게 고맙다고 해 주자. 이럴 때일수록 나에게 실망하기보다, 내가 나를 보호해 줘야 한다. "그 힘든 거 버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나 정말 잘했어."
ㅡ<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ㅡㅡㅡㅡㅡㅡㅡㅡ


해당화를 볼 때마다, 수 년 전 해당화 지고 붉은 열매만 몽글몽글한 그곳에서 버틴 시간이 떠오른다. 저 꽃을 담던 날 저 해당화를 보던 순간도 또 버팀의 시간이었다. 지금은 저 꽃들도 수 년 전 그날처럼 붉은 열매만 달고 있겠지.
그래, 잘 버텼다.
토닥토닥 쓰담쓰담
그래 잘했어, 나~!

230529_달날
유스티나 푄Fhon

#독서 #책속의한줄 #내맘대로읽기
#read #reading #monolog #photolog #photo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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