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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시 이야기 ◈

봄까치꽃

<봄까치꽃>

이러고 이쁜 얼굴을 하고
저러고 곱다란 색을 지니고
그 누구 심술로
그리 고약한 이름을
어쩌자고 그런 이름을
이제라도 개명신청 수락
살포시 불러본다
봄까치꽃
봄까치꽃
마알간 얼굴로
봄이
생글생글 데구르르
(220317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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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메모장 뒤적이다 지난 시간에 끄적인 글 발견.
기록해 두기.

220723_흙날
유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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