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를 따라 봄속에 머물다 온다.
눈물겨운 아름다움이다.
그냥 떠나보내지 않고 눈으로 마음으로 담을 수 있어서....
몽글몽글한 그 속에서 잠시라도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사랑으로 머문 이 시간이
오래도록 내 마음 속에서 군불처럼 나를 뎁혀 줄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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