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차암 이쁜 날이다.
바햐으로 가을이 시작되긴 했나 보다.
수련회 갔다 온 피로감 때문이었을까?
토요일 쉬지 않고 모임에 나가기도 했고 어제 오전 중에 일보러 왔다갔다 한 까닭도 있었을 게다.
4지쯤 들어가 누웠는데.... 잠깐만 누워야지 했던 것이
저녁 해야 할 시간에 깨우는 작은아이 부름에 비몽사몽~
걍~ 자래요 하는 말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일어나 보니 새벽, 잠간 화장실 다녀와서는 다시 또 혼곤한 잠 속.
거의 14시간을 잔 거 같다.
덕분에 오늘이 아주 상큼 했더랬지..!
하늘도 파랗고 사람도 상큼하고.
월욜!
이렇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아니, 아주아주 좋으네...히힛~!
2013. 9. 2. 달날
유스티나 푄Fhon
오랫만에 블로그질... 요것도 좋네~^^*
사진은 운전하고 돌아오던 길에 올려다 본 하늘 잠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