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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자리란... #맘자리 배가 들어온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맑고, 기온은 온화하고, 바다는 고요하다. 어제는 배가 안 떠서 걱정했는데, 막상 떠나려니 넘넘 아쉽다. 간밤에 들어온 노랑머리할미새를 아침에 실컷 바라봤다는 것으로 맘자리 달래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녀석들도 많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어제 있다고 했는데 못 만난 녀석들은.. 이러면서 아쉬움 뚝뚝 떨어지는 맘자리가 되고 만다. 사람 맘자리란... 참...;; #섬탐조 #새 #외연도 #단상 #사진일기 #monolog #photolog #photodiary #photoessay #핸드폰사진 더보기
#안개 덕분에 #외연도 소경 날씨가 안 좋을 거란 예보에 섬에 들어오면서부터 오늘 아침에 나가는 걸로 표를 바꿔놨었는데... 결국 결항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섬은 안갯속이다. 아련한 분위기의 안갯속에 새들을 보는 건 쉽지 않고, 소리만 한가득이다. 자분자분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걸음이 좋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안개에 비바람에 막힌 뱃길 덕에 하루를 호강(?)한다. 피할 수 없음 즐기랬지. 그래~ 즐겁다. 행복하다~♡ #단상 #사진일기 #외연도 #결항 #monolog #photolog #photodiary #photoessay #핸드폰사진 . 더보기
#등불 #흰눈썹황금새 #Yellow-rumped Flycatcher #황금새 #Narcissus Flycatcher 이쁘다~♡ 이 말 이외에 그 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보고 있는 그 순간 맘자리에 환~한 등불이 반짝 켜지는 듯하다~^^ #탐조 #탐조일기 #새 #새보기 #서울밖새 #사진일기 #birds #birder #birdwalk #birdwatching #monolog #photolog #withBirdsSeoul #외연도 더보기